• ▲ 경남 창녕군 청사 ⓒ창녕군 제공
    ▲ 경남 창녕군 청사 ⓒ창녕군 제공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12월부터 내년 7월까지 도심출현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이 지난달로 종료됨에 따라 야생동물에 의한 군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해소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동포획단은 수렵면허 취득후 5년이 지난 야생생물관리협회 창녕군지회 소속 모범수렵인 20명으로 구성된다. 

    멧돼지 등 야생 동물이 인가나 도로 등에 나타난 경우 군청 또는 창녕경찰서로 신고하면 즉시 현장 출동해 포획 처리하는 기동포획 업무와 더불어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등 피해 신고에 따른 대리포획 업무도 병행 처리한다.

    성장근 환경위생과장은“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데 대해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