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해공항전경ⓒ부산시
    ▲ 김해공항전경ⓒ부산시


    김해공항 출국장에서 보안검색을 거부하고 난동을 부린 조선족이 체포됐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공항에서 만취상태로 보안검색에 불응하며 소란을 피운 조선족 최 모(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최씨는 29일 낮 12시 5분경 김해공항 국제선 5번 보안검색대 앞에서 술에 취해 약 40분간 업무를 방해하고 검색대 직원 임 모(25) 씨 가슴을 폭행하는 등 500만원 상당의 검색대 키보드까지 파손한 혐의다.

    경찰은 이 날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던 최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