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글로벌센터 개소 5주년, 총 1만 4920건 상담 다문화사회 공감대 형성 및 다문화 존중 분위기 조성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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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글로벌센터가 3월 11일자로 개소한 지 만 5년이 되었다.
     
    울산시는 울산글로벌센터 운영을 통해 외국인 주민이 울산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울산시가 글로벌센터를 개소했던 2010년 당시 1만 9,354명이었던 등록외국인이 2014년 말 기준으로 33.7%가 증가한 2만 5,885명을 기록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세대 또한 104개국 5,497세대 1만 5,431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듯 급속하게 변화하는 다문화사회에 부응하기 위하여 울산글로벌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울산지역 외국인주민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주요 실적을 보면, 2010년 3월 개소 이후 2014년 12월까지 외국인 주민에 대한 행정지원은 물론 한국어와 외국어에 능통한 자원봉사자 상담인력 6명을 활용하여 총 1만 4,920건의 상담실적을 기록하는 등 다문화사회 공감대 형성 및 다문화 존중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교육청, 경찰청,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행정기관과 법률구조공단, 근로복지공단, 고용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봉사단체 등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외국인주민 지원업무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결혼이민자와 거주 외국인이 우리 사회에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5개 구‧군에 설치돼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매년 500여 명의 거주외국인들이 한국어 교육을 받게 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필리핀 외국인 안내도우미를 채용, 언어권을 확대 운영함에 따라 영어 및 필리핀어 상담 외국인주민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 밖에도 통·번역 서비스, 자녀 언어발달 지원, 개인·가족 상담서비스, 취업연계교육, 가족 의사소통 교육 등의 사업을 펼쳐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 ▲ 열심히 한국어 교육중인 외국인의 진지한 수업 모습=홈페이지ⓒ뉴데일리
    ▲ 열심히 한국어 교육중인 외국인의 진지한 수업 모습=홈페이지ⓒ뉴데일리


     
    울산시는 2015년에도 글로벌센터 상담창구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글로벌센터의 외국인 상담건수가 늘면서 한국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에 대한 생활 고충 상담 및 한국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외국인 안내도우미 운영을 확대 한다.
     
    중국어, 몽골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영어 등 6개 국어에 우즈베키스탄어와 러시아어를 추가하여 8개 국어 지원 및 상담시간을 1시간 연장하여 더 많은 외국인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전문상담교육을 실시하여 상담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울산시는  문화적 소통과 화합 증진을 위한 다양한  외국인 지원사업과 다문화가족 지원을 내실화한다.
    다문화가족의 사회조기적응과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사업, 다문화가족 문화프로그램 지원, 다문화사회 인식개선 대시민 홍보사업, 결혼이민자 다문화전문강사 양성, 다문화가족 자녀 공부방 운영 등을 추진하여 시민의 다문화사회 인식변화를 통한 사회통합분위기를 유도하고 취업연계 및 교육지원,  정보제공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영재교실 등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