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상상마당에서 열려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8개 공모작 선정
  • ▲ 경남경제진흥원이 3일‘경남 신사업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남경제진흥원 제공
    ▲ 경남경제진흥원이 3일‘경남 신사업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남경제진흥원 제공
    경남투자경제진흥원(원장 오재호)은 3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상상마당에서 ‘경남 신사업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29일부터 3월15일까지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경남경제에 관심이 많은 32개 개인·팀이 참여했으며,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신사업 발굴에 8개 공모작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스마트팜 기반 설비산업 지원 및 연구, 기술자 연계’를 제안한 김현수 군이 수상했다. 김군은 스마트팜의 큰 문제인 설비 고장과 기술력 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팜 설비기업 지원과 경남 청년연구자 및 기술자를 육성해 기업과 연계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최우수상에는 ‘우마빌(우리 마을을 빌려드립니다)’을 제안한 김지영 외 2명이 수상했다. 이들은 지역 유휴시설(폐교·빈집·창고 등)의 사회적 활용 방안을 위해 공유경제를 도입한 '공유 빌리지' 조성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청취 △경남다가치 △경남노동자복지카드사업 △순환 에너지 체험공간 만들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우수상과 장려상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상식에 이어 대상과 우수작 수상자의 제안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경남지역의 경제성장과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경제는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