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주관, 장애인의날 특별전 참석해 장애예술인 및 유관 기관 등 격려“장애 예술인도 창원의 문화예술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사회구성원” 강조
  • ▲ 홍남표 창원시장이 17일 장애인의 날 기념 특별전 ‘색을 만지다 展’ 개막식에 참석해 장애 예술인들을 격려했다. ⓒ창원시 제공
    ▲ 홍남표 창원시장이 17일 장애인의 날 기념 특별전 ‘색을 만지다 展’ 개막식에 참석해 장애 예술인들을 격려했다. ⓒ창원시 제공
    홍남표 창원시장은 17일 창원문화재단이 주관한 장애인의날 기념 특별전 ‘색을 만지다 展’ 개막식에 참석해 장애예술인들의 우수한 작품들을 관람하고, 참여 작가와 유관 기관, 관련 단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창원문화재단이 장애인의날을 맞아 처음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지역 장애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강화하고 장애예술 저변 확대와 문화예술적 포용성을 증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특별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창원·마산·진해장애인복지관, 천광·동백학교, 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 창원시장애인체육회 등 14개 유관 기관과 단체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홍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시민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임을 강조하며 “장애예술인도 우리 시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사회구성원임을 공감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홍 시장은 이어 “창원시도 장애예술인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재능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시민들이 이분들의 예술작품을 더 가깝게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장애인의날 기념 특별전 '색을 만지다 展'은 4월17일부터 4 28일까지 12일 동안 성산아트홀 제4~6전시실에서 개최되며, 평면(회화)작품뿐만 아니라 공예·조각 등 입체작품까지 총 99인의 다양한 작품 312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일반장애인 작품전을 비롯해 구필(口筆)화가인 박성미·이지용 작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희’ 씨로 잘 알려진 정은혜 작가의 작품도 전시되며, 제6전시실에서는 창원시 장애인체육회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