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현장 마케팅, 현지 관계기관 후속 조치 팸투어 시행말레이시아 현지 여행업 관계자 창원·함안·통영 등 경남 주요 관광지 방문
  • ▲ 경남관광재단이 말레이시아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경남 팸투어를 했다. ⓒ관광재단 제공
    ▲ 경남관광재단이 말레이시아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경남 팸투어를 했다. ⓒ관광재단 제공
    경남관광재단은 16일 한국관광공사 말레이시아지사, 대한항공과 함께 말레이시아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경남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3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24 MATTA FAIR’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와 현지 여행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경남관광 홍보와 대한한공의 쿠알라룸푸르-인천-부산 간 국제선 전용 내항기를 활용한 경남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기획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경남의 신규 체험관광 콘텐츠를 중점 홍보하기 위해 Apple Vacations, Malaysia Harmony tour 등 한국 관광상품을 운용하는 말레이시아 여행사들 가운데 엄선한 총 7개사의 관광상품 기획자를 초청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농림축산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 50선’에 선정된 창원의 ‘맑은내일 이음재’에서 막걸리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2024년 강소형 잠재 관광지 13개소’ 중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함안의 ‘무진정’에서 정취를 즐기며 한국의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감상하고 직접 체험했다.

    이후 이들은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 도시로 선정된 통영시로 이동해 남해안의 푸른 바다와 멋진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통영 선셋 요트 체험을 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전국 최초·최대규모 야외 디지털파크인 통영 디피랑에서 미디어아트쇼를 감상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말레이시아 여행사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의 한국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팸투어가 한국의 신규 관광지인 경남 관광상품 개발과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경남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상품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재단과 해외 여행사 간 협력을 강화해 외국인관광객 유치가 증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