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생태체험,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어린이 정원체험, 일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운영
  • ▲ 생태체험 프로그램 모습.ⓒ부산시설공단
    ▲ 생태체험 프로그램 모습.ⓒ부산시설공단
    부산 대표 도심공원인 부산시민공원에서 매주 주말 두 가지의 친환경 체험의 장이 무료로 펼쳐진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1월까지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주말마다 가족이 함께하는 생태환경 프로그램인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정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공단과 부산생명의숲, 문화도시네트워크가 협력해 추진한다. 공원 숲속을 걸으며 부산시민공원에 서식하는 나무, 풀, 곤충들의 계절별 특성 해설과 숲속놀이, 자연물 만들기 체험 등 가족대상 생태 환경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5대 숲길 등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총 30회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정원 체험 프로그램'은 공단과 부산그린트러스트 협력사업으로, 공원 일원의 정원 해설과 공기정화 식물심기, 카네이션 리스만들기, 물속 정화 식물심기, 덩굴식물 행잉볼 만들기 등의 미니 화분 만들기의 가족대상 체험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동안 기억의 숲 등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총 30회 열린다. 

    두 프로그램 모두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 공단 부산시민공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1인당 3명까지 동반가능하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환경은 중요한 가치로서 공단의 공기업 ESG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기획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생태환경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가족이 참여해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민공원 생태체험과 정원체험 프로그램은 혹서기인 8월에는 열리지 않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민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