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미래 50년 먹거리 차세대 첨단 복합 빔 조사시설 예비타당성조사 협조 당부
  • ▲ 홍남표 창원시장(정면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정병선(맞은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 홍남표 창원시장(정면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정병선(맞은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25일 홍남표 창원시장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을 방문해 정병선 원장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면담에서 정 원장에게 창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차세대 첨단 복합 빔 조사시설 구축사업이 신속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성공적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 사업은 첨단 방위산업 및 차세대 원자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시장 선도를 위해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내에 대형 제품·부품의 검사가 가능한 중성자 빔 및 X-ray 융합 이미징 장치를 개발,구축하는 것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제품의 해체 없이 결함을 확인할 수 있는 시설이며 특히 유사 시설 대비 최대 조사 면적과 산업용으로 특화된 시설로 기존 시설들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2024년 기본설계비 30억 원(국비)을 확보했으며 연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과 통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홍 시장은 “차세대 첨단 복합 빔 조사시설 구축사업은 창원의 미래 50년 핵심 먹거리 중 하나로, 향후 조성될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의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시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