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4월 초 개장 앞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5단계) 방문스마트 항만 개장 시대에 맞춰 항만산업과 항만인재 육성에 힘써야
  •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2일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을 현장 점검하고 보고를 받았다. ⓒ경남도 제공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2일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을 현장 점검하고 보고를 받았다. ⓒ경남도 제공
    국내 최초 스마트항만인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이하 서컨)’이 개장을 앞두고 있어 이 지역이 세계 물류 중심 항만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컨(2-5단계)은 2012년 설계를 시작했다. 부지 82만 7000㎡에 총사업비 1조 1407억 원을 투자해 2만 2천TEU급 초대형 선박이 접안 가능한 컨테이너부두 3선석과 원격조정실 등을 갖추고 오는 4월 초 개장을 할 계획이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지난 22일 오전 서컨을 찾아 국내 최초 스마트항만의 개발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에서 박 도지사는 “경남에 조성된 부산항 신항 서컨(2-5단계)은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항만 고용시장에서도 4차산업 전문 기술이 요구되는 일자리로 변하고 있어 스마트 항만에 적합한 항만전문가와 청년인재양성이 필요하다”며 경남도의 선제적인 역할도 주문했다.

    경남도는 서컨이 부산항 신항과 더불어 오는 2040년 진해신항이 최종 완공되면 2040년 기준 420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세계 3위권의 세계 물류 중심 항만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