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전국 최다 지정,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도청현안 차례차례 해결도민 의료불안 해소에 만전…의료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도 교육청, 시군과 협력모델 제시 등 경남형 늘봄학교 운영돼야임야주변 소각행위 단속 등 봄철 산불 예방 당부
  • ▲ 박완수 경남도지사. ⓒ
    ▲ 박완수 경남도지사. ⓒ
    최근 경남도정 현안들과 맞물린 '교육발전특구' 전국 최다 지정,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 등이 차질 없이 이뤄지면서 순항할 것으로 예측된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4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교육발전특구 전국 최다지정,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 통과 등 도정현안 사업들이 하나둘씩 해결되고 도민을 위한 여러 성과들이 꾸준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히며 함께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도지사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경남도는 전국 최다인 8개 시군이 참여하게 되었다”며 “세부 추진내용을 철저히 준비해 당초 계획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교육발전특구 공모에서도 경남과 시군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계획을 준비하고 신청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29일 국회를 통과한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 국회 통과는 우리도의 방산업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수출의 청신호”라며 개정안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 ▲ 경남도 확대간부회의. ⓒ
    ▲ 경남도 확대간부회의. ⓒ
    박 도지사는 지난주 경상남도의사회와의 간담회를 언급하며 “전공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도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지만, 경상남도의사회에서 우리 도민들에게 피해가 오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도에서도 응급의료상황실 등 보건의료국을 중심으로 차질없이 수행해서 의료 정상화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의료인력 확대와 관련하여 현재 대학들은 증원 인원을 협의 중”이라며 “향후 대학별 증원 인원이 확정되면 장기적으로 추가 배출되는 의료인력들을 어떻게 배치하여 지역의료에 기여할 것인지 대학과의 협의를 통해 계획을 세워둘 것”을 주문했다.

    박 도지사는 지난 27일 참석한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다뤄진 “늘봄교육은 학부모들의 지지가 높고, 정부에서도 의지를 가지고 추진 중인 정책 중 하나”라며 “도교육청, 시군과 논의를 거쳐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지침 등을 수립하여 경남형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봄철 임야 주변의 소각행위 단속 등을 통한 3·4월 봄철 산불예방을 강조하고, 관광객 유치 목표 수립 및 경남만의 관광콘텐츠 활용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여행 가는 달’에 발맞춰 관광객 유치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