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긍심 고취·늦깎이 성인 학습자 격려
  • ▲ 하윤수 부산교육감(왼쪽)이 16일 문해교육 프로그램 졸업생에게 학력인정서를 수여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부산교육청
    ▲ 하윤수 부산교육감(왼쪽)이 16일 문해교육 프로그램 졸업생에게 학력인정서를 수여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16일 문해교육 기관별 졸업생 대표를 비롯한 졸업생 가족 70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제10회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력인정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해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통한 학력인정으로 학습자 자긍심 고취와 학력인정서 수여를 통해 늦깎이 성인 학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여식은 ▲개회, 시화 낭독 ▲2023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부산광역시교육감상 수상작(기장종합사회복지관 김정희 '공부야 사랑해') ▲학력인정서 수여 ▲우수상 수여 ▲축사 ▲송사·답사 ▲재학생 대표 송사(기러기문화원 송선자) ▲졸업생 대표 답사(대한불교천태종삼광사 박조희) ▲기념 영상 상영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문해교육 연도별 학력인정자는 2014학년도 제1회 196명 학력인정 이후, 2023학년도 제10회 166명 인정까지 10년간 총 1665명을 배출(초등 1506명, 중등 159명)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만학을 꿈꾸시는 어르신들께서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문해교육을 비롯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더 확대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