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원대 교수회가 대학본부에서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창원대 제공
    ▲ 창원대 교수회가 대학본부에서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 교수회(의장 유진상)가 대학발전기금 3850만 원을 기탁했다. 창원대 교수회는 1979년 설립됐으며, 재직 중인 교수 전원이 회원으로 구성돼 매달 급여의 일부를 제자 사랑의 마음을 담아 장학기금 출연함으로써 그동안 창원대 학부생 및 대학원생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창원대 교수회는 2009년 개교 40주년을 기념해 장학사업 목적으로 1억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후 교수회의 창원대 발전기금재단 장학기금 기탁이 정착됐다.

    2020년 코로나 극복을 위해 3410만 원, 2021년 1468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385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난 45년 동안 한결같은 제자 사랑, 학교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는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유진상 교수회 의장은 “45년 동안 자발적으로 장학기금 출연에 함께하여 주신 모든 교수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기금을 늘려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대학의 빛나는 전통으로 자리매김한 교수회 장학기금을 통해 국립창원대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쉼 없이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