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PK밸브앤엔지니어링에서 중소ㆍ중견기업 10개 사와 현장 간담회
  • ▲ 경남도가 창원국가산단 1호 입주기업인 PK밸브앤엔지니어링에서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주년을 고민하는 기업 현장 간담회를 가지고 박완수 도지사와 참석 기업인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 경남도가 창원국가산단 1호 입주기업인 PK밸브앤엔지니어링에서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주년을 고민하는 기업 현장 간담회를 가지고 박완수 도지사와 참석 기업인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2일 창원국가산단 1호 입주기업인 PK밸브앤엔지니어링(대표이사 전영찬)에서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주년을 고민하는 기업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경남도는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을 앞둔 간담회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1974년 창원국가산단 1호 입주기업인 PK밸브앤엔지니어링(舊부산포금공업사)에서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PK밸브앤엔지니어링 전영찬 대표이사를 비롯한 창원국가산단내 방산, 원전용 주기기 부품, 공작기계, 자동차 부품, 3D프린터 등을 생산하는 대건테크 신기수 대표이사, 삼우금속공업 방효철 대표이사, 창원기술정공 오병후 대표이사, 영진테크 박근종 대표이사, 원진비엠티 박현석 대표이사, 지아이시스템 이덕기 대표이사, 범성정밀 김동명 대표이사, 아이웍스 정민영 대표이사, 이엠코리아 조현돈 전무이사 등 중소․중견기업 10개 사 대표도 15명의 경남도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경남도는 기업지원 정책 소개와 함께, 기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에 대해 듣고, 창원국가산단의 새로운 미래 50년을 위한 아이디어와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한 기업들은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등 인력난 해소, 외국인 숙련 산업인력 수급방안 마련, 원전 산업 지원 요청 창원국가산단 내 기업연구관·창업관 설립과 산단 편의시설 확충 등을 건의했다.
  • ▲ 박완수 경남지사가 창원국가산단 1호 입주기업인 PK밸브앤엔지니어링에서 간담회를 마치고 방산, 원전용 주기기 부품, 공작기계, 자동차 부품, 3D프린터 등을 생산하는 중소 중견기업 대표들과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남도 제공
    ▲ 박완수 경남지사가 창원국가산단 1호 입주기업인 PK밸브앤엔지니어링에서 간담회를 마치고 방산, 원전용 주기기 부품, 공작기계, 자동차 부품, 3D프린터 등을 생산하는 중소 중견기업 대표들과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남도 제공

    이에 박 지사는 “창원국가산단은 지난 50년간 지역 경제성장과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견인해 온 경남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우리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챙겨나가고 특히,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산업인력청 신설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며, 기업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며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을 대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박완수 도지사는 PK밸브앤엔지니어링 생산공장으로 이동해 조선분야 부품인 ‘LNG 캐리어용 버터플라이 밸브’ 생산 공정을 참관하고 근로자를 격려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조 1000억 원 운용으로 기업의 고금리로 인한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기업성장, 기술지원, 일자리, 수출 등 10개 분야 2916억 원을 투입해 기업의 혁신 성장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