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용기 가진 성실한 정치인 될 것"
  • ▲ 박지형 국민의힘 해운대갑 예비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박지형 캠프
    ▲ 박지형 국민의힘 해운대갑 예비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박지형 캠프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해운대갑 출마를 선언한 박지형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박지형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박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소신과 용기를 가진 성실한 정치인이 돼, 보수의 가치인 자유를 기반으로한 따뜻하고 정의로운 공동체를 꼭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후보의 개소식에는 서병수·김미애 의원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박선동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 윤정자 후원회장 등을 비롯한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쟁 후보인 전성하 예비후보도 참석해 "공정한 경선을 통해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승복하고 하나가 돼 해운대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덕담을 건냈다. 

    서병수 의원은 박 후보를 두고 "내가 정치에 입문시킨 장본인이고, 해운대 토박이로 지역에 밝다"며 "누구보다 해운대를 위해 일 잘하는 해운대가 키운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김미애 의원은 "도시정비 전문변호사 경험을 바탕으로 해운대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해운대를 세계인 누구나가 부러워하는 도시로 만들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지형 후보는 "한 번도 해운대에 살아보지 않고 주민들의 고충이 무엇인지 모르는 서울에서 내려온 후보와 당당히 맞서 꼭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박지형 예비후보는 해운대초(47회), 해운대중(14회), 해운대고(10회) 출신의 해운대 토박이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53사단 군사법원 군판사, 법무참모·검찰부장 등 군법무관으로 복무했다. 이후 부산지역의 재개발, 재건축 분야에서 도시정비 전문변호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