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식품비 단가 전년 대비 4.8% 인상으로 양질의 급식 제공4813톤 친환경 인증 쌀 등 도내 생산 우수 농산물 공급으로 건강증진
  • ▲ 초등학교 급식실. ⓒ경남도 제공
    ▲ 초등학교 급식실.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유치원과 학교 학생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올해 학교급식에 1263억 원의 재정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학교급식비(1인 1중식 식품비) 지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우리 아이 건강 도시락(방학 중 초등돌봄교실 점심 도시락)’ 3개다.

    학교급식비 지원사업은 초‧중‧고‧특수교 986개교 36만 4000여 명을 대상으로 1182억 원을 지원해 학교급식에 도내산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한다.

    중식 식품비는 지난해 10월 26일 실시한 경상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이 식품비 지원단가를 4.8% 인상하기로 합의한 바에 따라 2024년 학교급식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경상남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계획을 확정한 것이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사용할 수 있도록 30억 원을 지원해 도내에서 생산된 유기농 또는 무농약 쌀 4813톤을 공립유치원을 포함한 1050개 학교, 47만 5000여 명에게 제공한다.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에게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는 우리 아이 건강 도시락 지원사업에 51억 원을 투입해 1만 9천여 명의 취약계층 또는 맞벌이 부모 학생의 점심 부담을 줄여준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중소농가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소득향상을 위해 학교급식에 드는 식재료는 지역 우수 농수축산물과 이를 원료로 하는 가공품 우선 사용하고, 시군에서 운영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우수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도록 할 계획이다.

    작년 12월 말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학교급식에 공급한 농산물은 121억원으로 이 중 72%인 87억원을 도내산으로 공급했다. 

    도내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김해시, 밀양시 등에 8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올해 창원시, 진주시, 함안군, 산청군에 4개소가 추가로 건립되면 12개소로 확대·운영되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으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학교에 공급하게 된다.

    노현기 경상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해 학교급식에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지역의 우수 농·축·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학교급식의 질과 농가소득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