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체감도 부문 1등급 획득…'부패방지대책 효과'
  • ▲ 기장군청 전경.ⓒ기장군
    ▲ 기장군청 전경.ⓒ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장군은 종합청렴도 79.4점으로 2등급을 받으면서 지난해 3등급보다 1등급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군의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인식 및 경험을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하는 ‘청렴체감도’에서 ‘1등급’을, 반부패 추진실적과 시책효과를 평가하는 ‘청렴노력도’에서 ‘3등급’을 얻었다.

    청렴체감도는 기초자치단체(군) 대비 외부체감도 10.1점과 내부체감도 3.2점이 높아 부패방지를 위한 군의 집중적인 부패방지대책이 결실을 맺었다고 군은 평가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더욱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