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단 부패근절 방안 시행 노력 성과
  • ▲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종합청렴도는 지난해 대비 두 단계 상승한 종합 2등급을 받았다. 민원인과 내부 직원이 평가하는 '청렴 체감도'는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 청렴도를 ▲민원인·직원 설문조사(청렴 체감도) ▲반부패 개선 노력 및 시책 효과성(노력도) ▲부패 실태 감점(외부 적발 징계 현황) 등을 종합해 1등급에서 5등급까지 평가한다.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권익위는 부산교육청의 청렴도 향상 요인으로 기관장의 청렴 리더십 발휘 수준이 우수하며, 청렴에 대한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높았던 점을 꼽았다. 

    또 다른 청렴도 향상의 요인은 현장 의견 청취와 자체 실태조사를 통해 부패취약점 발굴에 주력한 것이 유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권익위도 부산시교육청의 이해충돌 방지, 갑질 행위 근절, 학생 중심 적극 행정 등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다양한 개선 대책 수립이 청렴 효과를 도출했다고 평가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부패통제시스템을 견고히 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