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연합뉴스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연합뉴스
    친윤(친윤석열)계의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역사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 윤석열 정부 성공보다 절박한 게 어딨겠느냐"며 "총선 승리가 윤석열 정부 성공의 최소 요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가진 마지막을 내어놓는다. 나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사퇴가 당 중진을 향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내가 얘기할 내용이 아니다"며 즉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