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산업별 육성계획 수립 방향 논의3개 육성 방향에 따른 9대 전략산업 구축
  • ▲ 지난 4일 부산시티호텔에서 열린 전략산업 육성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부산시
    ▲ 지난 4일 부산시티호텔에서 열린 전략산업 육성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부산시
    부산시가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을 위한 전략산업 육성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부산시는 부산시티호텔에서 제6차(2024년~2028년) 전략산업 육성계획(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전략산업 육성계획 개편(안) 도출에 따른 새로운 육성계획 수립에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개편(안)의 전략산업별 세부 육성계획 수립 방향 등을 관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개편(안)에는 3개의 산업육성 방향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시가 집중적으로 육성할 9개 전략산업이 담겨 있다.

    3개의 산업육성 방향은 ▲(글로벌 도시 인프라 구축)수도권과 함께 국가성장의 양대 축으로 상품·자본·사람의 집합과 연계·교류 강화 ▲(주력산업 고도화) 주력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 생산성의 제고 ▲(미래신산업 육성)도시 인프라 강화와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기반으로 신산업육성 생태계 조성 등이다.

    3개 육성 방향에 따른 9대 전략산업은 (글로벌 도시 인프라 구축) 해양산업, 금융산업, 문화관광산업(주력산업고도화), 미래모빌리티산업, 융합부품소재산업, 라이프스타일산업(미래신산업육성), 디지털테크산업, 에너지테크산업, 바이오헬스산업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연구원, 부산경제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지역 내외의 경제·산업 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전략산업별 세부 육성계획 수립 방향과 기관별 역할 등에 대한 의견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경덕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부산시 전략산업 육성계획은 우리시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종합계획"이라며 "이번 전략산업 육성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해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