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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24일 오전 서부권개발본부 회의실에서 서부경남 상공회의소 회장등을 초청해 지역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와 하계백 진주시 상공회의소 회장 등 서부경남 6개 지역(진주, 통영, 사천, 남해, 산청, 거창) 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서부시대 개막에 따른 상공인과의 비전 공유방안, 서부대개발 참여와 협조, 서부청사 시대 상공인들의 역할 등을 토론하고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이날 경남미래 50년 사업과 서부대개발 현황에 대해 상공인들에게 설명하고 서부시대 개막의 의미 등 상공인의 역할과 협조를 강조하고 상공인과의 간담회 정례화를 약속했다.

    특히 간담회를 주재한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서부권은 인적, 물적 여건이 모든 면에서 열악하지만 일자리 창출 등 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여러분 덕분으로 서부권의 경제 여건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발전과 상공업의 육성을 위해 서부부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상공인들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하계백 진주시 상공회의소 회장은 “서부청사가 진주에 건립되는 것은 우리 상공인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이자 서부지역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서부권 상공인들은 국내외에서 유망 기업들과 생존경쟁을 치르고 있는 만큼 상공인들에 대한 경남도의 더 많은 지원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이번 간담회가 경남 미래50년과 서부대개발의 핵심사업을 서부지역 상공인과 인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고 향후 경남도 상공인의 어려움 해소와 정보 공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부지사는 건의사항에 대해 “서부권 발전에 대한 홍준표 지사님의 관심이 각별하고 본격적인 서부청사 시대가 활짝 열려, 서부권이 90년 만에 재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이번에 상공인들이 건의하신 사항은 적극 검토하여 기업하시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진=경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