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0억 원 중 국비가 14억 원 확보, 2016년 말까지 추진
  • 울산시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울산-경주간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이 선정돼 국비 14억 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울산에서 발굴한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울산∼경주 광역 BIS(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연계망 구축사업, 도농 상생 행복 네트워크 연계사업 등 3건이다.

    이들 3개 사업 중 ‘울산~경주간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울산~경주간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은 울산중추도시생활권에 속한 울산시와 경주시가 공동으로 오는 12월부터 2016년 말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0억 원 중 국비가 14억 원(70%), 지방비 6억 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울산~경주간 통행자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도모 및 지역 간 상호교류를 확대하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선도사업 인증서 수여식은 10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며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위원장으로부터 울산시와 경주시가 인증서를 받게 된다.
     
    박근혜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의 근간인 ‘지역행복생활권’은 접근성, 기능적  지리적 연계, 역사․문화적 동질성 등을 기준으로 ‘중추도시생활권’, ‘도농연계생활권’, ‘농어촌생활권’ 등 3개의 유형으로 구성되었다.
     
    울산시, 경주시,밀양시, 양산시는 4개시가 연계된  중추도시생활권으로  2014년 2월 구성을 완료하였다.
     
    울산시는 2014년 생활권 발굴사업 중 중앙부처에서 채택된 사업(23건)에 대해 3년(‘14~16년) 동안 310억 원 국비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선도사업인 ‘영남알프스 Mountain Top 사업’ 은 영남알프스일대의 산악자원조사, 통합안내시스템구축, 관광인프라 확충 및 관광상품개발등을 목적으로 국비 29억 원을 지원받아 울산, 경주, 밀양, 양산을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