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67억 원 투입, 문화재 26건 보수정비 등 실시
  • ▲ 울주군 언양읍성 사진=네이버 블로그 캡쳐
    ▲ 울주군 언양읍성 사진=네이버 블로그 캡쳐

    울산시는 총 6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5년 문화재 보존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분야는 문화재 보수정비 58억 원, 문화재 활용 2억 원, 문화재 상시 관리 7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울산시는 우선 총 26건의 문화재에 대해 보수정비에 나선다.
     
    지난해 건조물 문화재(72건) 특별종합점검에서 지적된 22건(국가지정 5건, 시지정 17건) 중 15건을 정비한다.(나머지 7건은 2016년 계획) 또한 특별종합점검 지적 이외 문화재 11건을 정비한다.
     
    주요 보수 정비대상 문화재를 보면 울산 경상좌도병영성과 울주 언양읍성은 보수정비,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정비 계획 수립, 울산동헌 및 내아 가학루 복원, 어물동 마애여래좌상 풍화방지사업, 목조문화재 충해 방제사업, 울산 남창역사 재난방재시스템 구축사업, 유포석보 종합정비계획 수립 등을 각각 벌인다.

    또한 울산시는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울산 울기등대 구 등탑 활용사업(백년의 빛, 천년의 소리를 찾아서),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활용사업(반구대 문화유산을 국민과 세계 속으로), 언양향교 활용사업(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선비학당)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문화재 활용이 문화재 보존의 근본 방도’라는 정책 실현과 수요자 중심의 특성화로 지속 가능한 문화재 향유권 신장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사업으로 대왕암 달빛 문화재, 반구대 선사음악회, 반구대 문화유산 누리집 운영, 언양향교 평생 교육사업 선비학당 운영 등이다.
     
    이밖에 울산시는 문화재 훼손방지, 모니터링, 경미한 훼손 보수, 환경정비 등 문화재 상시 관리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28명)를 채용하여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