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부산시에 세수 확충 4765억원
  • ▲ 스포원파크 경륜장에서 열린 경륜 경주.ⓒ부산시설공단
    ▲ 스포원파크 경륜장에서 열린 경륜 경주.ⓒ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지난 한 해 경륜·경정 경주사업을 통해 총 446억 원을 부산시 세수 증대에 기여했다. 

    지난해 공단 레포츠본부는 수·목 경정 수신, 금·토·일 경륜 개최 등을 통해 3046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레저세 170억 원, 지방교육세 68억 원, 수익금 208억 원 등 총 446억 원을 부산시 재정에 보탰다.

    공단 레포츠본부의 주요 사업인 경륜·경정사업은 지방재정 확충과 시민들의 건전한 레저문화 정착을 위해 2003년부터 시행 중이다.

    지난해까지 20여 년간 누적 매출은 6조222억 원, 부산시 세수 기여 금액은 4765억 원이다. 이 가운데 레저세가 3320억 원, 지방교육세가 1445억 원에 각각 달한다.

    공단은 레포츠본부 운영비로 쓰이는 수익금 4287억 원까지 포함, 총 9052억 원을 부산시 재정에 이바지 해오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경륜 및 레포츠사업 활성화 추진을 통해 부산시 세수 증대 등 재정 기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륜은 사이클 경기의 하나로, 7명의 선수가 333m의 트랙을 5바퀴 돌아 순위를 결정하는 경주로 매주 금·토·일요일 금정구 스포원파크 경륜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