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관련 직·간접경험 등 자유 주제
  •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12회 암 수기 공모전 포스터.ⓒ동남권원자력의학원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12회 암 수기 공모전 포스터.ⓒ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다음달 30일까지 암 수기 공모전을 연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암 수기 공모전은 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암 환자와 가족들의 다양한 암 경험담과 극복 노하우를 공유해 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목표로 개원 이후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조기 암 발견 사례, 암 극복 사례, 암 환자 간병 경험 등 암과 관련한 자유 주제로 암에 대한 직·간접적 경험이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상을 수여하며 대상 1명에게는 100만 원,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 원, 우수상 1명에게는 20만 원, 장려상 2명에게는 각각 10만 원의 부상을 수여한다. 기준에 맞게 적절한 양식을 준수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1만 원의 참가상을 수여한다.

    제12회 암 수기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1~11회 암 수기 수상작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학원장은 "통계상 국민 3명 중 1명이 일생 동안 암을 경험한다"며 "암 수기가 암이라는 힘든 터널을 지나고 있는 분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암 수기 공모전 수상작을 모아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이라는 수기 모음집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