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방정부 두루 거친 경제 전문 관료
  • ▲ 제6대 부산경제진흥원 신임 원장으로 임명된 송복철 전 부산시 경제특보.ⓒ부산시
    ▲ 제6대 부산경제진흥원 신임 원장으로 임명된 송복철 전 부산시 경제특보.ⓒ부산시
    부산시가 20일 제6대 신임 부산경제진흥원장에 송복철 전 부산광역시 경제특별보좌관을 임명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송복철 신임 원장은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사상구에서 공직을 시작해 30여 년간 기획재정부, 통계청, 부산시 경제특별보좌관 등 중앙부처와 지방정부를 두루 거친 경제 전문 관료로, 풍부한 공직 경험과 넓은 인적 네트워크가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경제특보 재임 시, 정부의 재정 건전 기조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획재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통해 시 주요 역점 사업들의 국비 확보에 기여했다.

    또 30여 년간 경제 관료로서의 폭넓은 공직 경험과 민선 8기 시정 비전에 대한 깊은 이해가 강점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의 신임 원장 적임자로 선정됐다고 시는 전했다.

    송 신임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경제 상황 속에서 부산경제진흥원장을 맡게 돼 그 어느 때보다 책임이 무겁다"면서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맡은 바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