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추천은 경제와 예산분야 전문성으로 동북아 최고 도시 만들어 달라”
  • ▲ 이종욱(59) 전 조달청장이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창원시 진해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제공
    ▲ 이종욱(59) 전 조달청장이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창원시 진해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제공
    이종욱(59) 전 조달청장이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창원시 진해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경남 창원 진해 선거구에 이종욱 전 청장을 우선 추천했다. 창원 진해는 이달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전 청장은 4일 도·시의원과 함께 진해구 충혼탑 참배를 마치고, 창원시청 기자실에서 “진해를 '지역과 산업, 미래가 어우러진 행복 도시'로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와 창원시 진해구의 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그간 쌓은 경험과 역량, 경제와 예산분야 전문성을 살려 고향 진해를 동북아 최고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진해신항과 첨단연구단지 개발 등 도시 기능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경제전문가인 자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진해의 새로운 비전으로 ‘자연과 산업, 미래가 어우러진 행복도시’를 제시하며 △안보중심도시 △항만물류중심도시 △첨단산업도시 △해양관광도시 △조화롭고 균등한 기회가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진해 토박이로 진해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에 합격한 뒤 기재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장기전략국장, 국고국장, 기조실장을 거쳤으며, 윤석열 정부 초대 조달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