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상 간병교육·취업 연계 등 협약
  • ▲ 코리아잡앤잡과 동의과학대가 지난 17일 외국인 간병인력 양성과 취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코리아잡앤잡
    ▲ 코리아잡앤잡과 동의과학대가 지난 17일 외국인 간병인력 양성과 취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코리아잡앤잡
    2025년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코리아잡앤잡과 동의과학대학교가 이를 대비한 외국인 간병인력 확보를 위한 포문을 연다.

    코리아잡앤잡과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 17일 외국인 간병인력 양성과 취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인력 확보를 통한 간병서비스 질 확대에 나선다. 

    코리아잡앤잡 통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근무하는 간병사는 60대가 가장 많았고, 70대 노인도 간병사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인환자를 고령의 간병사가 돌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동의과학대는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을 위한 K-Care 학과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간병인력을 양성한다. 

    코리아잡앤잡은 외국인 간병 비자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국내 거주중인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간병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현장실습과 취업을 연계한다.

    문영국 코리아잡앤잡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적인 간병기술과 지식을 습득한 외국인 간병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연계를 이뤄 역량을 갖춘 국내 간병시장의 새로운 공급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