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비 역량강화 실전대응훈련 추진
  • ▲ 창원시 정규용 재난대응담당관이 4분기 안전관리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창원시
    ▲ 창원시 정규용 재난대응담당관이 4분기 안전관리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창원시
    창원시(시장 홍남표)는 오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안전한국훈련 추진기간 동안 각종 재난대응훈련 및 안전문화운동 등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진행하는 통합훈련으로서 구조인력과 장비들을 실제와 같이 출동시킨다.

    2주간 집중훈련으로는 ▲재난발생 시 신속한 비상소집 대응능력 훈련 ▲지진발생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훈련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피훈련 ▲불시 화재발생 시 신속한 직장민방위대 활동 및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오는 25일 진해수협 제빙공장에서 실시되는 중점훈련은 창원시, 창원소방본부, 낙동강유역환경청, 창원시 자율방재단 등 16개 유관기관 464명과 장비 37대가 동원돼 최근 발생한 동마산 나들목 황산 유독가스 누출사고 발생 등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대비한다. 지진에 따른 건물붕괴 및 화재발생과 유해화학물질 암모니아가스 누출, 암모니아 가스폭발 등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해 진행한다.

    정규용 재난대응담당관은 “창원시는 올해 안전한국훈련을 실제상황과 유사하게 실시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실전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진해수협 제빙공장에서 실시되는 중점 실전훈련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