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12명 정책연구단 위촉… 새로운 트렌드 변화 혁신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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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하동군 ⓒ뉴데일리
    ▲ 하동군 ⓒ뉴데일리

    하동군이 ‘알프스 하동 100년 미래’의 정책방향을 제시할 전문가 정책 자문그룹을 출범시켰다.

    하동군은 31일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간부공무원들과 각계 전문가, 하동사랑정책연구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연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패를 받은 정책연구단은 △문화관광 △인문사회 △경제산업 △농업유통가공 △환경생태 △복지교육 6개 분야 12명으로 하동 100년 미래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분야별로는 문화관광분야에 한국관광공사 대만지사장을 역임한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전략상품팀장, 대중문화평론가 김헌식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 하동네트워크 회장인 김명호 전통공예예술진흥재단 사무국장이 위촉됐다.

    인문사회 분야에는 KT&G 마케팅 수석부장을 지낸 황인선 문화마케팅 평론가와 하동 출신 문학평론가 김진국 국립예술단체연합회 사무국장이, 경제사업 분야에는 중소기업청 부이사관을 지낸 전용운 중소기업연구원 실장 등이 연구위원으로 위촉됐다.

    농업유통가공 분야에는 김동주 경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과 최성길 경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공학과 학과장이, 환경생태 분야에는 강호철 경남과학기술대 조경학과 교수와 산림기술사무소 풍경 대표이사 이수호 박사가 위촉됐다.

    복지교육 분야에는 하동 출신의 문학박사 곽재용 진주교대 교육연수원장과 경남일보 문화부장을 지낸 강동욱 경상대 경남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문학박사)이 활동하게 됐다.

    정책연구단은 연 2회 이상 주기적인 워크숍을 열어 참신한 아이디어나 신규 시책 등을 발굴·제시하고, 군정 현안에 대한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윤상기 군수는 “알프스 하동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 역사 관광 자원이 풍부하지만 실에 꿰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며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한 만큼 연구단이 내놓은 정책 결과물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식은 박재홍 연주자 오카리나 공연에 이어 알프스 하동의 사계절을 담은 영상물 관람, 정책연구단 위촉패 전달, 하동사랑정책연구회 발표, 전문가 의견 수렴과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