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한국인 10대가 이슬람테러단체 IS에 참여한 정황이 나타났습니다. 터키의 시리아 접경지역에서 실종된 18세인 김 모군 이야기인데요. 현지 언론은 “한국인 남성이 터키를 거쳐 IS에 가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군의 컴퓨터에는 IS관련 자료들이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교적 신념 때문에 넘어간 거겠어? 포용 없는 강자의 독식과 배려 없는 약자의 패배라는 현실에 대한 잘못된 표출이겠지. 오보였으면 좋겠다.

    2. 연말정산이 ‘13월의 보너스’가 아닌 ‘추가 세금납부’가 되면서 서민증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말정산에 대한 반발여론이 높아지자 여당은 “야당도 동의해 세법을 바꿨다”고 주장하고 야당은 “우리는 반대서명운동도 벌였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누가 했든 결국 서민만 세금 더 내는 거잖아.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았다면 대국민 사기네. 남 탓 한다고 달라지진 않아.

    3.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이 ‘DJ 마케팅’에 열을 올렸습니다. 광주·전남 연설회에서 문재인 후보는 ‘대중경제를 잇는 성장전략’을, 박지원 후보는 ‘이희호 여사의 응원메시지’를, 이인영 후보는 ‘제2의 40대 기수론’을 내세웠다고 합니다.
       옛날에 한 스님이 다른 스님에게 그랬다지 ‘나는 개울가에 여인을 놓고 왔는데 너는 아직도 여인을 안고 있는게냐’라고... DJ가 아니면 할 말이 없는거야?

    4.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쌍용차 해고노동자 지원캠페인에 본인 다음 지명자로 김무성 당대표를 지목해 김 대표가 난처해하고 있답니다. 굴뚝 농성 중인 해고노동자를 응원하기 위해 ‘아이스버킷’처럼 운영하는 캠페인인데요. 김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쌍용차 국조 실시’를 약속했다 지키지 못한 전력이 있어 상당히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게 약속을 했으면 지키셨어야지. 우리 할머니는 예전에 나한테 약속 안 지킬거면 떼라고 하셨다. 남자도 아니라고.

    5. ‘심상치 않다. 예사롭지 않게 생각해야 한다’, ‘청와대에 가시더니 달라졌다’, ‘국민에게 혁신을 요구할 게 아니라 청와대가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청와대에는 민심 흐름을 잘 알고, 직언할 수 있는 사람을 앉혀 보좌하도록 해야 한다’ 
       무슨 말이냐고?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후 새누리당 친박 의원과 친박 원로들의 발언이라네. 이 말은 들을까?

    6. 공직혁신을 위해 우선해야 할 일로 일반인은 ‘청렴한 공직자상 확립’을, 공무원은 ‘자긍심 고취/사기 양양’을 꼽았다고 합니다. 공무원의 문제점으로는 각각 ‘무사안일 및 철밥통’과 ‘폐쇄성’을, 인사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부정부패’와 ‘성과평가의 어려움’을 꼽았습니다.
       그동안 하기 싫어서 안한 게 아니지? 몰라서 못한 거지? 그런거지?

    7.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이 세월호 인양과 관련 “인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인양에는 1,000억원 정도의 비용이 예상되고 있는데 청해진 해운이 감당할 수 없어 국가 예산으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선체 인양이 당연한 거 아냐? 국가 책임도 분명히 있는데 청해진 탓만 하는 건 아니지 싶다.

    8. 미 오바마 정부가 ‘상위1% 부유층 증세’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상위층에서 세금을 더 거둬 중산층에게 지원한다는 내용인데요. 증세규모는 10년간 약 345조원에 이르며 이 비용은 중산층과 대학생 있는 가정의 세금공제, 아이보육 가정의 의료혜택 등에 쓸 것이라고 합니다.
       이거 우리나라서 하면 ‘경제 죽이기’고 ‘기업 역차별’인거 맞지? 글면 오바마는 종북빨갱이가 되는 건가?

    9. 자칫 대형재난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충남 천안에 있는 ‘썬연료’ 부탄가스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난 사건인데요. 자칫 잘못했으면 불이난 창고와 2m 거리에 있던 액화석유가스 저장탱크가 폭발할 수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소방대원들의 목숨 건 노력으로 이같은 불상사는 막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소방공무원들이 젤 멋지고 고맙더라. 미국에서는 대우도 좋다던데. 우린 그런 거 안 따라 하나? 여튼 부상의 위험을 무릅쓰고 대형사고를 막아 준 소방관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0. 인천 송도 어린이집 아동 폭행사건 이후 서울, 경기, 인천 등 여러 지역의 어린이 보육시설에서도 아동폭행이 있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발표한 대책이 2년 전 발표한 대책의 ‘재탕’이라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둘 중 하나네. 그간 정부가 운용한 대책이 완벽했던 거였든가 아동폭행을 막을 의지가 없던가. 그 작은 아이들조차 지키기가 그렇게 어려운거니? 

    11. 식중독 균인 노로바이러스가 겨울에도 기승을 부려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보건당국은 최근 강원도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4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해 직원 포함 61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외출 후,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 음식 조리 전후 손씻기만이 예방법이라던데. 근데 가만보면 공중 화장실 이용 후 손 안 씻는 사람 꽤 많더라~

    12. 2014년이 기온계측 이래 가장 뜨거운 해였다고 합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과 나사가 밝힌 내용인데요. 지난해 지표면과 해수면 평균기온이 섭씨 14.58도로 20세기 평균기온보다 약 0.69도 높았으며 1880년 계측이래 가장 높은 수치였다고 합니다.
       온난화 때문인건 알겠는데 난 뭘해야 하는거야? 그냥 재활용 수집 잘하고 대중교통 타고 다니면 되는 거야?

    13. 조선시대 사람들이 회를 즐겨먹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라와 문헌을 검토한 결과인데요. 간디스토마와 폐디스토마 감염율은 27.8%이고 그 밖에 다양한 디스토마에 감염이 되어 있었는데 이는 붕어, 쏘가리, 가물치 등 민물고기와 민물가제, 민물게 등을 먹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민물가재가 홍역을 치료한다는 속설도 있었다던데... 역시 민물고기는 익혀서 먹는걸루~

    14. 서울 용산 주한미군기지 이전 부지에 조성되는 용산공원에 지상 50층짜리 초고층 빌딩이 최대 8개 이상 들어선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축구장 340개 크기의 용산공원이 단일 생태공원도 들어서며 개발이 시작되는 올 하반기부터 2020년까지 총5조원의 민간투자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뭔가 어마어마한 게 들어서는 것 같은데 나한텐 뭐가 좋은 거지? 지나가다 쳐다보는 높은 빌딩 8개?[강상우 스토리채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