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이행 완료율 53% 달성… 혁신적 소통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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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김해시는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이로써 김해시는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SA 등급은 100점 만점 기준 87점 이상을 획득한 지자체에만 주어지는 최상위 등급이다.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항목은 △공약 이행 완료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다.김해시는 부산·경남을 포함한 8개 시 중 유일하게 SA 등급을 받았으며, 3년 연속 최우수 성적을 기록한 지자체는 김해시가 유일하다.김해시는 민선 8기 들어 총 144개 공약사업 중 77개 사업(53.47%)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67개 사업은 순항 중이다.특히, 김해시는 청년 교육과 경제 지원을 위한 G-Pass Card 도입, 유아와 맘을 위한 STATION-L 설치, 김해혁신연구원 설립,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국도 58호선 조기 개통 등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냈다.무엇보다 김해시는 도내 처음 시민배심원제를 도입해 공약의 수립과 점검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이행 이행 현황을 상시 공개하는 등 소통에 주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김해시는 지난 1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16위, 경남 1위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상위 20위권 내에 진입한 유일한 도시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