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시험 통해 교량 결함 정밀조사
  • ▲ 영도대교 재하시험 위치도.ⓒ부산시설공단
    ▲ 영도대교 재하시험 위치도.ⓒ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은 영도대교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오는 29일 오전 1시부터 5시까지 영도대교 진출입 도로 전 구간을 전면 통제한다.

    이번 교통 통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조치로, 교량의 물리적·기능적 결함을 찾아내 합리적인 보수와 보강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단은 중차량을 교량 위에서 통행시켜 구조물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재하시험을 통해 교량의 결함을 정밀 조사해 합리적인 보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를 선정해 통제한다. 교량의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진단인 만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