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등 10개구 130세대 공급예비 입주자 포함 469명 모집
  • ▲ 부산도시공사 전경.ⓒ부산도시공사
    ▲ 부산도시공사 전경.ⓒ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매입임대주택 130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예비 입주자를 포함해 총 469명을 선발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매입임대주택은 부산진구 등 10개 구역에 위치해 있으며, 역세권과 대학가와 같은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주택들은 여건에 따라 세탁기와 에어컨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주 자격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19세~39세 이하)으로, 순위별 소득과 자산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재계약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순위가 오는 10일~11일, 2·3순위는 21일~22일에 진행되며, BMC청약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순위는 11월, 2·3순위는 2025년 1월에 예정돼 있다. 계약과 입주는 주택 확인 후 가능하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청년 매입임대주택이 부산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주택을 확보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