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발생 감소·자원순환 탄소중립 실천
  • ▲ 부산시설공단 다회용기 사용 홍보 포스터.ⓒ부산시설공단
    ▲ 부산시설공단 다회용기 사용 홍보 포스터.ⓒ부산시설공단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부산 대표 공설장사시설 장례식장내에 다회용기가 도입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일회용품 쓰레기 발생량 감소와 재사용 다회용기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부산영락공원에 '장례식장 다회용기 시범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범 운영 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로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위생·사용 편의에 따라 일회용품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과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참여 요구에 따른 것이다.

    이에 공단은 전문세척업체를 통해 부산영락공원 장례식장에서의 다회용기를 고온·고압 세척 후 살균·소독을 거쳐 위생 제공하고, 친환경정책 방침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일회용품 사용에 따른 탄소배출량 증가와 자원 낭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부산영락공원 장례식장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통해 친환경 장례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