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진주! 준비된 국회의원 될 것”
  • ▲ 김병규 전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16일 오는 4월 총선 진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후보사무실 제공
    ▲ 김병규 전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16일 오는 4월 총선 진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후보사무실 제공
    김병규 전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오는 4월 총선에서 진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병규 예비후보(국민의힘 진주을)는 16일 진주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예산과 나라살림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1급)와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역임하면서 쌓아놓은 능력과 경험, 인맥을 쏟아부어 진주 경제를 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K-기업가 정신의 수도를 활용한 투자유치 △사천과의 통합 추진 및 우주항공산업의 허브도시 조성 △그린바이오 농업, 6차산업 확대 등 농촌농업 경쟁력 강화 △‘유등축제 세계화’ 및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 △지방소멸 대책 일환으로 지역 명문고 육성 방안 입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김후보는 “시민을 위한 공약에 국회의원 따로 시장 따로 일 수는 없다”며 “중앙정부-경남도-진주시로 이어지는 강력한 경제벨트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과의 화합과 협조를 강조했다. 

    또한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정치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실사구시와 실용의 정치,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분들의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후보는 “사람 귀한 줄 알고 평생을 살아왔다”며 “정치 은퇴 이후에도 진주에서 존경받는 시민으로 함께 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히면서, 기획재정부 국장시절 2년 연속으로 ‘닮고 싶은 상사’로 뽑힌 것을 가장 자랑스러운 기억으로 꼽았다. 

    기자회견 전 진주성 충의단을 찾아 참배했던 그는 공식 첫 일정으로 (자유시장) 상인들을 만나 먹고사는 민생 문제에 대한 해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