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림 행정부지사, 28일 노숙인 복지시설, 행사장 및 공사장 현장 확인한파대비 취약계층 및 노동자 보호대책, 대규모 축제 안전 점검
  • ▲ 28일 최만림(왼쪽)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신종우(앞쪽) 진주시 부시장과 새해 타종행사가 열릴 진주성 주변을 점검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 28일 최만림(왼쪽)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신종우(앞쪽) 진주시 부시장과 새해 타종행사가 열릴 진주성 주변을 점검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도지사 박완수)가 겨울철 취약계층과 공사 현장, 대규모 축제장 등의 안전확보를 위해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경남도는 28일 최만림 행정부지사가 겨울철 안전점검을 위해 진주시 노숙인 재활시설과 타종 행사장, 사천시 대규모 아파트 건설현장 등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진주시 문산면에 있는 노숙인 재활시설인 ‘진주시복지원’은 겨울철 한파로 건강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노숙인들을 보호하고 교육하는 시설로 천주교마산교구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운영 현황을 확인하는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지원할 사항은 없는지 면밀히 확인했다. 

    또한 최대 3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진주시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리는 진주성 현장을 찾아, 공연 무대 주변 인파밀집에 따른 안전사고와 관람객의 무대 난입 등 돌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 등을 집중 점검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구조·구급 대책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사천시 용현면에 위치한 대규모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추운 날씨에도 야외 작업을 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한파쉼터 등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관리를 당부했다.


  • ▲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진주시 복지원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원할 사항을 살폈다. ⓒ경남도 제공
    ▲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진주시 복지원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원할 사항을 살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023~2024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대설·한파 대비 난방비 지원 등 취약계층 보호를 비롯해 대설·도로결빙에 대비하여 제설시스템, 제설자재와 장비․인력 운영 등 다방면으로 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수립한 ‘경상남도 지역축제 및 옥외행사 안전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축제장 등 인파밀집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공유와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1월에는 ‘동절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해 현장 시설물 설치 등 시공관리 전반과 화재예방대책 및 노동자 안전 확보 등에 대해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을 추진중이다.

    앞서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지난 11월 24일 거창군을 찾아 도로제설 현장을 점검했다. 이달 22일에도 연말연시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해 겨울철 종합대책에 대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해넘이, 제야의 종 및 해맞이 등 연말연시 집중된 축제와 행사장에 대한 안전을 당부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시군, 유관기관과 함께 겨울철 취약분야에 대한 사전점검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축제에 대해서도 사전 안전점검으로 도민들이 안전사고 없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