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역산업 혁신성장 방안 공유15~16일, 경남도 및 경남테크노파크 직원 60여 명 대상 워크숍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공동 발굴 등 공동 대응
  • ▲ 경남도가 ‘2025년 신규사업 발굴 및 지역산업 혁신성장 방안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남도 제공
    ▲ 경남도가 ‘2025년 신규사업 발굴 및 지역산업 혁신성장 방안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남테크노파크와 2025년도 신규사업을 조기 발굴해 국비예산의 선제적 확보에 나섰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통영 금호마리나리조트에서 경남도 산업담당 공무원 및 경남테크노파크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규사업 발굴 및 지역산업 혁신성장 방안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두 기관은 협업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에 최다 선정되는 등 산업 생태계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도 신규사업 조기 발굴로 선제적 국비확보는 물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과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는 갤럭시 성공 신화로 유명한 고동진 전(全) 삼성전자 사장을 초청해 ‘일의 본질은 무엇인지, 일을 넘어 좋은 삶은 무엇인가’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은 사전에 질문지를 전달받은 후 현장에서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참석자와 강연자의 열정가득한 감탄, 박수가 오갔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2025년에도 예산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경남의 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하고 경남 전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 정책과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사전 사업기획과 발굴을 통해 국비확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1월에도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 간 정부 산업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정부 공모사업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등 상호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