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녕군 청사 전경.ⓒ창녕군 제공
    ▲ 창녕군 청사 전경.ⓒ창녕군 제공

    경남 창녕군 지역 초등학교에서 학생 수십명이 집단으로 구토와 설사를 동반한 복통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8일 창녕군 등에 따르면 17일 저녁 창녕 영산면 모 초등학교 학생 수십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로 병원을 찾아 응급 치료를 받았다.

    창녕군내 모 종합병원에는 18일에도 식중독 증상을 앓는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치료를 위해 찾아들면서 큰 혼잡을 빚을 정도다.

    해당 학교는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등을 이유로 18일 임시휴교했다. 

    이 학교 교감은 "18일 현재 59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다"며 "학생 일부는 병원에 입원해 있지만 대부분 통원치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