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 발표.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생경제, 교통, 안전관리, 도민생활불편 해소 등 7개 분야에 대하여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경남도가 16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인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10개반 92명으로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연휴 중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도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교통상황.재해재난.소방.급수.비상의료 등 10개반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상남도 추석 연휴 분야별 종합대책

    1. 원활한 교통소통

    추석연휴 이전에 차량 및 교통시설·수단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추석연휴기간에는 시외·전세버스 등 대중교통 증편 운행, 상습 지·정체구간 우회도로 안내 등 교통정보 제공으로 귀성객 불편을 줄인다.

    또한, 시군 자체 실정에 맞게 시내·농어촌 버스의 운행시간을 연장하고, 택시의 부제해제, 역사 연계버스를 활용하여 귀성객 수송에 대비한다.

    추석연휴 전일인 25일부터 연휴 마지막인 29일까지, 5일 동안은 교통정책과장을 반장으로 한 28명의 비상근무반을 편성하여, 사고예방 및 대응, 교통정보 파악, 도내 버스터미널 31개소 현장지도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2. 민생경제분야 안정대책

    9월 8일부터 9월 25일까지를 추석물가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한 가격동향 모니터링 실시, 추석물가 점검 등을 통해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리고 경남도.경찰.세무서 등 관계기관이 함께 물가합동점검반(5개반 17명)을 편성하여, 가격 표시제 이행여부 점검, 원산지 표시 지도 단속 등 불공정 상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추석 계기 소비촉진 및 경제활성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도청 잔디광장에서 추석맞이 도청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정보화마을 추석 특판을 운영하며, 서울시청앞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농수산물 판매 서울장터에 도내 38개 업체가 참가한다.

    그리고, 임금체불 근로자 생계안정을 위하여,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원반을 운영하고, 연휴기간에도 관급공사 임금체불신고센터를 설치한다.

    3. 각종 재해·재난 예방

    재래시장, 여객터미널, 대형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53개소와 자연재난 취약시설 234개 지구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정비하고 있다. 추석 연휴기간 중 에는 재해·재난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하여 만약의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화재예방 및 응급 구조.구급을 위하여 피난·방화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기간중 항공특별순찰을 실시하는 등 구조구급 안전대책을 강화한다.

    4. 도민 생활불편 해소

    도내 가스판매업소는 연휴기간중 윤번제로 영업한다. 수돗물 안정공급을 위하여 상수도시설을 사전점검하고 25일까지는 정비를 마칠 계획이며, 연휴기간중에는 상황실을 운영한다.

    그리고 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공원묘지 성묘객 편의제공을 위해 도내 공원묘원 31개소 및 봉안시설 56개소에 대해 교통안내원 배치 및 임시주차장 확보, 차량통제, 화장실 청소 등을 실시한다.

    5. 응급환자 비상진료체계 구축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진료 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하여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그리고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과 해외여행객 증가로 인한 감염병(AI, MERS, 에볼라 등) 국내 유입 가능성 등에 대비하여, 비상방역 근무반을 운영한다.

    6. 서로 나누는 명절 분위기 확산

    추석 명절 이전에 경남도와 민간구호단체에서 사회복지시설 414개소, 어려운 이웃 1만 4천 세대를 위문할 계획이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홀로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추석 명절 어려운 이웃돕기 운동'을 전개한다.

    7. 공무원의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9월 7일부터 감사관 등 12명이 감찰반을 편성하여 추석절 연휴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특별감찰을 실시하여, 위법·부당사례 적발 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그리고 당직근무 및 추석 연휴 비상근무자 공직기강 확립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