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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는 3일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동남아 2차 무역 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오는 7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남아 2차 무역사절단은 사드배치 이후 중국의 무역보복조치와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수출부진을 대체시장 개척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타개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절단은 다음달 22∼26일 4박 5일 일정으로 태국 방콕과 타이완 타이베이에 파견된다.

    특히 이번에는 동남아 시장의 유력품목인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및 의료 제품 등을 비롯한 종합품목으로 사절단을 구성할 계획으로, 도내 10개 업체 내외로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기업으로, 참가 기업에는 현지에서의 바이어와 종합상담 및 방문상담 제공과 상담에 필요한 해외 시장조사, 차량 임차, 통역 등이 지원된다.

    도는 신청기업 가운데 현지 시장 품목 적합성을 우선 고려하고  일본, 중국 등 주변 경쟁국 제품과의 경쟁력 우위 등을 종합 검토해 참가 기업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동순 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6억 인구를 바탕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현지 유망 바이어를 발굴·지원하는 등 무역사절단을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하겠다”며 도내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는 도 기업통상교류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