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시장, 28일 개통 사항 현장점검
  • ▲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조성된 원동IC 부근 도로 모습.ⓒ부산시 제공
    ▲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조성된 원동IC 부근 도로 모습.ⓒ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30일 원동IC~올림픽교차로(3.7km)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BRT)가 부산에서 최초로 개통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도로중앙에 정류장 공사를 시행한 이후 8개월 만이다.

    서병수 시장은 BRT 개통에 앞서 28일 오후 3시10분부터 원동IC 교차로 BRT 정류장에서 전 구간을 둘러본 뒤 버스를 시승하는 등 전반적 개통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BRT 정류장의 안전시설, 교차로 신호체계, 버스전용차로의 시인성, 야간 운행유도시설 등 BRT 운행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이다.

    부산시는 개통에 대비해 지난 22일 전문가,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과 현장에서 1차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중앙버스전용차로(BRT)는 지금까지와 다른 교통체계로서, 시행초기에는 시민들의 이용 혼란이 예상되므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통준비를 하고 있다"며 "개통 이후 실시간 현장 점검반을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