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차기 금고에 NH농협은행 선정

경상남도교육청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교육청 금고업무를 담당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을 최종 선정했다.

금융기관 선정 과정은 일반경쟁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의 공모 모두 NH농협은행만 단독 참여해 수의계약 방식으로 최종 결정됐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재무건전성, 금리와 서비스 제공 수준, 지역사회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NH농협은행을 적합 기관으로 심의·의결했다.

NH농협은행은 향후 4년 동안 경남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 예산과 기금 등 재정 운용 업무를 수행하며,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이(e)-교육금고시스템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스포츠·문화 체험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지원사업과 지역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경남교육청과 NH농협은행은 4월 중 공식 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