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40% 온실가스 감축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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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이 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등에 대한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경남도
경상남도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을 강화하고 도민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확대한다.경남도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해 수립한 '제1차 경상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본격 추진해 올해까지 온실가스를 27.3%, 2030년까지 40.4% 감축할 계획이다.먼저 공공기관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가축 분뇨와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에 23억 원을 투입한다.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민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저소득층과 기후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경남도는 지난해 유례 없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4개 시·군, 174곳에 6억 원을 투입해 차열페인트와 폭염쉼터를 설치하고, 물안개 분사 장치와 시원지붕 등의 시설을 마련했다.또 도내 기업들의 탄소 배출량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에 대비한 교육을 실시한다. 도내 해당 품목 수출업체 170곳을 대상으로 탄소 배출량 산정, 보고서 작성 등 실무 실습 교육을 상‧하반기 2회 추진한다.도민의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운영한다.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참여하는 도민들에게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현금으로 환산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인센티브 항목을 확대하고, 도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기후변화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강화한다. 4월22일 지구의 날과 6월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찾아가는 도민 참여형 홍보 부스' 운영, 온실가스 줄이기 홍보·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경남도는 올해부터 '찾아가는 도민 환경교육'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환경교육을 희망하는 시·군·유관기관·단체 등에 경남도가 방문해 주요 환경정책·제도, 성과 등을 안내·설명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도민이 체감하는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신규 시책으로 추진한 결과 도민 만족도가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는 더 알찬 구성, 다양한 교육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환경교육사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도 확대한다. 경남도환경재단은 동부권 주민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해 주말 과정으로 환경교육사 3급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환경교육사 양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제고하고, 찾아가는 도민 환경교육과 함께 환경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민 환경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