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3년간 무단이탈률 5% 기준 16개 시·군 선정경남도, 우수 시군 최다 배출…농업 인력 부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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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웰컴 팸투어.ⓒ경남도
경남도는 파종기와 수확기 등 계절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서 도내 16개 시·군이 법무부로부터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개 시·군이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1개 시군이 늘어난 16개 시군이 선정돼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법무부는 지난 3년간(2022~2024년) 평균 무단이탈률이 5% 미만인 지자체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도는 농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무단이탈률을 크게 낮췄다.지난해 6.6%였던 무단이탈률은 올해 0.8%로 급격히 감소, 3개년 평균 1.4%로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이로 인해, 선정된 시군의 고용주들은 기본적으로 최대 9명까지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으며,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면 추가로 2명을 더 고용할 수 있어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더욱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계절근로자는 본국에서의 농어업 종사 입증서류가 면제되며, 비자발급 소요시간이 단축돼 신속하게 농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다.도는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2022년부터는 자체 근로편익 지원사업을 통해 통역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나섰고, 산재와 질병 보험료 지원, 냉온피해 예방 용품 등도 제공했다.또,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추진 중이며, 함양, 거창에 이어 하동과 밀양에도 기숙사가 예정돼있다.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성과는 계절근로자 제도의 모범적인 운영을 통해 이뤄낸 결과"라며 "향후에도 도민과 계절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확고히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