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탁 전문성 향상, 민관 협업체계 강화
  • ▲ 배성기 한국민간위탁연구소 소장이 완주군 민간위탁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인드 함양 교육을 하고 있다.ⓒ한국민간위탁연구소
    ▲ 배성기 한국민간위탁연구소 소장이 완주군 민간위탁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인드 함양 교육을 하고 있다.ⓒ한국민간위탁연구소
    한국민간위탁연구소는 20일 전북 완주군의 민간위탁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인드 함양과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완주군 감사담당관 주관으로 민간위탁 운영자와 소관 부서의 전문성을 높이고 민·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가와 도시의 발전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협력적 도시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민간위탁제도의 선진화를 목표로 구성됐다. 

    강의는 △민간위탁 이해 △민간위탁 표준적 관리(관리지침) △민간위탁 효율적 관리(관리모델) △민간위탁 감사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직영과 민간위탁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민간위탁과 유사 용어의 차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민간위탁 관리 모델(COM)을 중심으로 민간위탁 추진 과정 8단계를 제시하며, 단계별 관리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배성기 한국민간위탁연구소장은 "민간위탁의 성과 평가는 철저히 이뤄져야 하며, 그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공공서비스의 투명성과 지속적 혁신을 유도해야 한다"면서 "발주처와 수탁기관이 지속적으로 조례와 관리 지침을 개선해 나가야만 고품질의 공공서비스 공급과 높은 예산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