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 초등학생 손편지 사연에 "감동과 응원 얻어"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한 초등학교 학생의 감사 손편지를 받은 사연이 알려저 감동을 주고 있다.

하 교육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의 한 초등학교 A학생이 교육감실로 보낸 손편지를 소개하며 "정성스레 적힌 한 글자 한 글자 속에서 진심 어린 마음과 고운 생각이 고스란히 전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편지에서 A학생은 하 교육감의 학교 방문 당시 그가 전한 응원과 따뜻한 포옹이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하 교육감은 "그날의 기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준 학생 덕분에 오히려 더 큰 힘을 얻었다"며 "학생의 리더십이 학교 친구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 게시글은 1시간 만에 200개 이상의 공감을 얻었으며 "교육감님의 따뜻한 리더십이 돋보인다" "아이들을 안아주는 사랑이 진정한 교육의 시작" 등 긍정적 댓글이 이어지며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