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정부박람회에서 최초·최고 인증패 수상, 국내 최초 분야1993년 4월 조상 소유 토지 소재 알려 주는 서비스 최초 시행
  • ▲ ⓒ경남도 제공
    ▲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조상 땅 찾기 서비스’로 제3회 정부혁신 최초 기관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최초 최고 정부 혁신 사례를 찾아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3회째인 올해 ‘세계 최초’ 1곳, ‘국내 최초’ 4곳, ‘국내 최고’ 4곳의 우수 기관을 선정한 가운데, 경상남도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로 ‘국내 최초’ 기관에 선정됐다.

    행안부는 지난 15일 경남도에 최초 인증패를 수여하면서 이 사업을 최초로 제안한 송호룡(79) 전 경남도 토지정보과장에게 개인 공로 인증패도 같이 전달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조상 소유의 토지를 찾아 후손에게 알려 주는 토지 관련 행정 서비스다. 1993년 4월 당시 경남도의 송호룡 지적담당 사무관이 한 여중생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 토지를 찾아준 것을 계기로 전국 최초로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과거 도민을 위하는 방법에서 시작된 조상 땅 찾기 서비스처럼 앞으로도 혁신적인 국민 서비스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는 토지행정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