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개막식에 500여 명 참석… 10년간 수업 혁신 영상 시청 등
  • ▲ ⓒ경남도교육청 제공
    ▲ ⓒ경남도교육청 제공
    경상남도교육청은 23일 미래교육원에서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정재욱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도내 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원과 장학사,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수업 나눔 한마당’ 개막식을 가졌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함께한 10년, 배움을 잇다 수업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0년간의 수업 혁신 노력을 돌아보며 경남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다.

    이날 개막식은 캘리그래피(calligraphy) 작가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10년간의 수업 혁신 영상을 시청하며 그동안의 혁신 여정을 돌아봤다.

    이어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이 ‘21세기에는 과학 문해력,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강연했다.

    개막식에 참여한 한 선생님은 “이번 수업 나눔 한마당에서 수업 혁신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인공지능 시대에 교육정보 기술을 활용한 수업 기법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교육의 궁극적 변화는 결국 교실 수업을 통해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교육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교사들이 수업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