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의 허브 태국 방콕시와 농식품 수출, 관광산업 등 다방면 상호 협력 추진베트남 시장 국내 복귀 기업 대상 투자유치활동 집중 도 친선결연지역 베트남 동나이성 산업․계절인력 유치 등 실질적 교류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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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청. ⓒ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이 29일부터 5월3일까지 동남아시아 주요 지역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태국 방콕과 베트남 동나이성을 방문한다.

    경남대표단의 이번 동남아 출장은 경남의 글로벌 관광 거점 개발, 수출상담회, 투자유치, 외국인 인력 확보 등을 통해 민선 8기 도정 핵심 과제의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대표단은 △태국 방콕시와 국제교류협력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 및 판로 개척 △수출·입 활성화 업무협약 △베트남 동나이성 친선 결연 강화 △국내 복귀 예정 기업 투자유치 △대학간 교류(유학생 유치)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 등 광폭 행보를 펼칠 계획이다.

    태국 방문 첫 공식 일정인 29일 경남대표단은 태국에 진출한 도내 기업의 현지 공장을 시찰하고 경남도와 국위 선양에 대한 격려 및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30일은 역사 유적과 현대 도시가 공존하는 방콕 시청을 방문한다. 방문에서는 관광산업과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해 양 자치단체 간 실리적 교류의 첫 발걸음을 내디딜 계획이다.

    이어, 경남도 8위 농수산식품 수출 국가인 태국 시장을 대상으로 경남도의 우수한 농수산식품 판로 개척 및 수출 품목 발굴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실시하고, 수출 유통망 협력업체도 발굴해 수출 확대를 도모한다.

    5월2일 베트남으로 이동한 대표단은 베트남의 경제수도인 호치민에서 국내 복귀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남의 제조·원전·방산 등 주력 산업 인프라와 투자 인센티브를 집중 홍보해 경남도로 복귀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베트남 동나이성을 방문해 산업 계절인력, 유학생 등 외국인 인력 유치에 초점을 맞춰 실질적 교류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동나이성은 경남도와 1996년 5월 친선결연해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도는 이번 태국·베트남 방문을 통해 동남아 최대 시장과의 실질적 교류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식품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도내 산업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인력 유치에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서는 등 경남 발전과 도약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