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및 금속가공기계 업종유치로 승강기부품 기업 결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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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인모(오른쪽에서 네번째) 거창군수와 홍준영(" 다섯번째) 레이저텍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거창군 제공
    거창군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와 레이저텍 홍준영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레이저텍은 투자금액 28억 원으로 공장을 설립해 레이저 기계 및 금속가공기계 등을 제조·생산할 계획이다. 사원 채용의 경우 거창군민을 우선 고용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레이저텍은 거창군에 신규법인을 설립해 공장을 확장해 수입에 의존중인 레이저 기계를 국내에서 생산해 가격경쟁력을 상승시키고 거창군의 승강기부품 기업에 신속한 원·부자재의 공급하는 등 기업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영 레이저텍 대표는 “대한민국 남부권의 수요처를 발굴하고자 거창군에 투자하게 되었으며, 승강기 산업이 집적화된 거창에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레이저텍은 레이저기계를 거창에서 생산해 기업의 최상위 목표를 달성하고 외국으로 수출도 늘릴 수 있는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역산업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금액 20억 원 이상, 고용인원 10명 이상인 경우 공장입지 기준면적 범위 내 분양가 70%까지(최대 30억 원 이내) 입지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투자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